Olivo사의 콜드체인시스템, Aldi 적용사례<?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냉동 냉장 제품 유통을 위한 단열/냉장 컨테이너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 저가 슈퍼마켓 창업주들이 부자 순위 상위권을 독차지했다고 한다. 2010년 10월 독일 경제 주간지 ’매니저’가 발표한 2010년 독일 500대 부호 명단에 따르면 저가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 창업주인 칼 알브레히트(90) 가족이 171억유로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2011년 7월 17일 조선일보 경제코너에는 “1990년대 영국에 처음 진출한 독일의 '초저가 매장(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 알디(Aldi)와 리들(Lidl)이 3~4년 전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뒤, 영국의 저가형 대형 매장 아스다와 테스코 같은 각종 대형 수퍼체인, 가구·전자제품 전문 매장이 모여 있는 '서던우드 리테일 파크' 등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몰려 있다.

런던 인근에서 '초저가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건 단연 알디와 리들이다. 매장에서 1파운드가 넘는 물건을 찾기가 어렵다는 얘기마저 나올 정도로 물건값이 싸다. 초저가 마트인데도 영업이익률 4.5~4.7%를 유지하며 영국 내 유통업체 중 가장 높은 이익을 내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2009년 기준으로 앞으로 5년간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가 전 세계적으로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디와 리들의 초저가 비결은 무엇일까?”라는 기사(런던=최보윤 기자) 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초저가 매장 Aldi 사를 국내에 소개하였으므로 차제에 동사에 대한 원가절감 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

최저가 할인 판매 정책

알디는 1946년 독일의 칼&테오 알브레히트 형제가 창업하여 1960년도에 담배 판매 문제로 이견을 보인 두형제가 Aldi Nord 그룹과 Aldi Sud 그룹으로 갈라 섰으나, “friendly relationtionship” 으로 남아 아직도 하나의 Aldi 그룹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등의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등에도 진출하여 8,133개의 매장을 가진 초대형 유통업체로 발돋움하였으며, 딜로이트에 따르면 2008년도 매출은 580억불에 이르렀다고 한다.

초저가를 유지하는 비결은 월마트 등이 수만가지 제품을 취급하는 것과 달리 판매량이 높은 1,000여가지 제품을 판매하여 높은 회전율을 달성, 전략적 제휴, PB/PL 제품 등의 운영, 저홍보 비용, 효율적 관리등 많이 알려진 전략들이 있으나, 이는 이미 독자 여러분들이 많이 접하여 알고 계시는 부분이라 생략하도록 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원가절감 비결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Spend a little, live a lot” 즉, “적은 지출로 최대의 즐거움을” 이라는 슬로건은 알디사의 메인 홍보슬로건이다. 영국에서만 300개 이상의 매장이 있으며 1990년도에 소규모로 영국에 진출하여 매주 매장을 신규 개장할 정도로 성공적인 비지니스로 인기가 매우 높다. 일반 슈퍼마켓에서 “세일가”가 Aldi에서의 정상 판매가보다 높다고 한다.

배송 시스템의 최적화

Aldi의 주요 방침 중 하나는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냉동고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나마도 전력을 어마어마하게 소비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2007년도의 전력비용이 엄청나게 증가함에 따라 원인을 파악하던 중 냉동고의 유지에 엄청난 고정비가 발생함을 주목하게 되었다. Aldi사의 물류 담당 중역인 Nick Ridley는 Darlington 물류센터의 자료를 근간으로 냉동제품의 배송 취급을 보다 나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방안을 강구하던 끝에 Olivo사의 이동용 보냉 컨테이너를 발견하였다. 900리터 용량의 Roll 900 모델을 선정, CO2를 분사하여 드라이아이스를 생성하여 냉기를 유지하는 Olivo사의 “Siber system” 을 초기에 300개를 도입하여 시험하였다. Darlington 물류센터에는 상품이 컨테이너 내부에 보관되는 시간(매장으로 배송 및 매장 보관시간)에 따라 주입하는 액화이산화탄소 가스량을 조절하여 주입하는 2개의 주입시스템을 설치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2007년도 하절기에 시작하여 2008년 2월까지 영국의 동북부 지방 및 요크셔 지역의 매장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결과는 매우 흡족하여 Aldi는 6개월 이내에 영국 전역에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으며, Aldi의 전세계 지점들이 그 결과를 주시하여 호주 등에서는 이미 실행에 돌입하였다.

기존 매장에서는 엄청나게 절감된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신규 매장에 대하여는 아예 별도 보관용 냉동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Aldi는 항상 점포에서 결코 결품이 발생하지 않음을 보장하도록 상품을 잘 채울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으며, 소매업에서는 선반의 비는 것이 가장 큰 죄악이므로 주2회 배송에서 매일 배송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다. 어떤 점포의 매니저가 Nick에게 말하길 “컨테이너의 공간을 비우는 것보다 차리리 급여를 삭감하는 것이 낫다” 라고 조언하였다고 한다. 비용절감이라는 것 외에 값비싸고 향후 운영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냉동/냉장/상온으로 분할된 냉동차량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추가적인 보너스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Aldi사는 올리보사의 컨테이너를 사용한 결과 매우 비용효과적이며, 냉장제품이 보다 볼륨이 크므로 1400리터 용량의 Roll 1400 을 냉장 운송용으로 시험 운영하고 있다.

Nick Ridley는 “우리는 새로운 개념의 올리보 컨테이너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혼란스러울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라고 최근 말하였다. 그는 “ 올리보사의 컨테이너 시스템 도입으로 막대한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물류 효율을 제고하고 매장의 제품 레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라고 첨언하였다.

Olivo사의 단열 컨테이너를 이용한 혹한기 대비 효과 검증

올리보사의 단열 컨테이너는 무더운 혹서기에는 물론이려니와 최근 몇 년간 영하 15도 이하의 온도로 내려가는 우리나라의 혹한기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인 애보트코리아는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백신이 배송과정에서 얼어서 제품을 사용치 못하는 경험을 하였다. 값 비싼 제품이며 생명에 관련되는 일인만큼 소홀히 할 수 없어 2010년도에 유럽의 제약물류 규격인 C3(Cold chain Committee)가이드에 따라 48 시간 온도 테스트를 실시하여 올리보사의 제품을 검증하였으며, 시험 결과가 만족스러웠다. 물론 C3 가이드에 따라 독일 애보크 등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검증된 제품이지만 국내의 사용 여건에 따라 추가적인 테스트를 실시하였던 것이다. 2010년도에 시범사업으로 도입하여 큰 효과를 보았으며, 2011년도에도 추가적인 발주가 이루어졌다. 식약청에서도 관련된 모든 자료가 보고되어 인정을 받는 단계이다.

몇몇 기업들의 담당자들은 이러한 컨테이너는 의약품과 같은 고가의 제품에만 적절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으나, Aldi와 같은 초저가형 매장운영에도 탁월한 원가절감 및 물류에 있어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확실한 온도를 보장할 수 있는 제품임을 인식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이는 Aldi 뿐만 아니라, Tesco, 세븐일레븐, 카루푸, 코카콜라, Netto, Texaco, Spar, 네슬레, 카지노그룹, 메트로 등등 수 많은 선도 기업들이 적용하여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 효과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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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i UK: Frozen food transport

문의: 이노크린주식회사, 031-271-4646, innoclean01@yhaoo.com www.innologis.asia